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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 넘어 와인·크래프트맥주·우메슈까지…일본 ‘음료 관광’ 확산
출처:동북아저널
발표 시간:2026-09-01 07:38:58
2026-09-01 07:38:58
JNTO, 홋카이도·이와테·와카야마·가고시마 체험형 관광 소개
양조장 투어·시음·농장 체험 결합
지역 특산주가 숙박·미식·농촌관광과 연결
일본의 지역 관광이 사케 중심의 전통 양조 체험을 넘어 와인, 크래프트맥주, 우메슈, 소주와 녹차까지 다양한 ‘음료 관광’으로 확장되고 있다. 지역 특산물을 단순히 마시는 데 그치지 않고 농장과 양조장, 숙박, 미식 체험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8월 27일 발간한 관광 뉴스레터에서 홋카이도 요이치의 와인, 이와테 도노의 홉과 크래프트맥주, 와카야마의 매실과 우메슈, 가고시마의 녹차와 쇼추를 대표적인 체험형 여행 콘텐츠로 소개했다.
홋카이도 요이치에서는 와이너리 투어와 시음, 현지 와인에 맞춘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와테 도노에서는 홉 농장과 양조장을 잇는 자전거 투어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8월 열린 홉 수확축제는 매년 1만명 이상이 찾는 지역 행사로 성장했다.
와카야마에서는 매실 수확과 우메슈 만들기, 가고시마에서는 전통 쇼추 양조 과정과 녹차 체험이 관광상품으로 연결되고 있다. 생산지를 방문해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고 맛보는 경험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식이다.
일본의 음료 관광은 지방 소도시가 보유한 농업과 식문화 자원을 체류형 콘텐츠로 전환하는 사례다. 방일객이 대도시에 집중되는 문제를 완화하고 지방 소비를 늘리는 전략과도 맞닿아 있어 향후 지역 관광정책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윤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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